[뉴스엔 서지현 기자]

‘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했던 후포리 할머니와 강남이 재회했다.파워볼

10월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추석 특집-라면 당기는 시간’에서는 장성규 팀 강남과 붐 팀 넉살이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후포리 이춘자 할머니를 찾아갔다. 이에 할머니는 버선발로 뛰어나오며 “누고? 노랑머리가? 강남이라꼬?”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돌연 속사포 욕설을 내뱉으며 “니는 결혼할 때 연락도 안 하고 하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강남은 “그때는 결혼을 안 했었구나”라고 머쓱함을 표했다.

이어 할머니는 “뒤늦게나마 결혼을 축하한다”고 강남을 토닥였다.

이 가운데 강남은 “오랜만에 새로운 메뉴를 만들러 왔다. 할머니 요리가 엄청나지 않냐”며 “그래서 할머니가 끓여주시는 라면 먹고 싶어서 왔다”고 설명했다. (사진=SBS ‘추석 특집-라면 당기는 시간’)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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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가수 장윤정이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에 오열했다.파워볼

장윤정은 10월 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된 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트롯 100년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장윤정은 “상복이 많아서 상을 너무 많이 받았는데 오늘은 생각도 못 했다. 아까 이미자 선배님 노래하시는 거 보고 저렇게 계속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선배님들 보면서 자신이 없어지기도 하고 선배님들 모습에서 내 미래를 떠올리며 선배님들 무대를 봤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노래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후배들과 선배들 사이에서 끊어지지 않게 탄탄하게 노래 부르겠다. 너무나 감사드린다. 남편 이거 보고 있을 텐데 하영아 연우야 엄마 노래하는 사람이야. 아낌없이 사랑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선후배 모두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한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사이 되도록 가운데에서 역할 잘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사진=TV조선 ‘2020 트롯 어워즈’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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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성공한 정부인지, 실패한 정부인지를 평가하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집권 4년차 추석까지도 굳건하다. 북한의 공무원 피살, 부동산 정책 실패, 추미애 논란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40%대를 유지하는 모양새다.파워볼사이트

역대 대통령들이 콘크리트 층이 무너질 때 심각한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을 겪었던만큼 40%대 지지율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가 떨어진 44.7%로 집계됐다. 서해상에수 우리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피살됐지만 지지율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조국 사태때도 30%대 후반 ‘잠시 그쳐’…핵심 지지층은 40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종 논란에도 좀처럼 30%대 후반 아래로는 추락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조국 사태에서 지지율은 39%를 기록했고 이내 40%대로 올랐다. 취임 3주년 지지율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COVID-19) 방역 대응과 총선 승리 여파로 지지율이 70%를 넘기도 했다.

일명 ‘콘크리트’로 불리는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은 40대로 분석된다. 이들은 공정 이슈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으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태생적 거부감을 갖는 특성을 보인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대통령의 40% 콘크리트 지지율이 있다. 그 지지율 상당 부분이 (문 대통령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주 정부는 코로나19(COVID-19) 사태 극복을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아무리 심각한 국란이라고 해도 4차례나 정부가 빚을 낸다는 것은 이전 정권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40%대 지지율이 정국 운영의 든든하게 뒷받침 하는 셈이다.
박근혜 TK 기반 30% 최순실로 무너져…이명박 광우병 사태로 10% 출발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박근혜 전 대통령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는 과거 정권 지지율과 비교하면 더욱 두드러진다. 대선에서 51.6%의 득표로 ‘최초 과반 대통령’인 박근혜 정부의 경우 지지율은 줄곧 내리막을 걸었다. 세월호 참사에도 50%대를 유지하던 박 전 대통령 지지율은 ‘정윤회 게이트’로 2014년 12월 첫 30%대로 추락했다.

이후 ‘김무성 수첩파동’ 등 여권 내 권력 암투가 확대하며 지지율은 29.7%로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권 3년 차부터 가속화 한 레임덕에도 박 대통령은 30%대 지지율은 유지했는데 이는 대구·경북 중·장년 세대의 지지를 기반으로 했다.

견고했던 박 전 대통령의 30%대 지지율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면서 급락했다. 초반 각종 의혹에도 단결력을 보였던 지지층은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한 대국민 사과 이후 빠르게 와해되는 모습을 보였다. 2016년 10월 10%대 지지율을 보인 데 이어 한달 만인 11월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명박 정부는 취임 석달 만인 2008년 4월 ‘광우병 촛불정국’을 맞아 지지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광우병 사태가 끝난 이후에도 지지율은 20%대를 전전하며 ‘식물정권’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지만, 이후 안정적인 정국 운영으로 40%대 지지율을 회복했다.하지만 4년 차부터 측근 비리가 불거지며 힘을 잃었다. 2011년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왕차관’으로 불리던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최측근 금품 수수 등이 연이어 터졌다. 결국 5년 차 지지율은 다시 20%대로 추락하며 싸늘하게 식은 민심을 반영했다.
4년차 안정적 지지율에도 꾸준한 ‘위기론’…2030은 싸늘한 여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8일 오전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집권 4년 차를 감안하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각종 악재가 쏟아졌고, 임기 후반기임을 감안하면 ‘콘크리트’를 넘어 ‘다이아몬드’ 지지율”이라고 평가했다.

그럼에도 지나친 독선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다. 지난 8월 지지율이 잠시 30%대를 기록했을 때는 레임덕 이야기가 수면에 오르기도 했다. 이해찬 당시 민주당 대표는 “지지율 문제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위기감을 나타냈다.

최근 각종 논란에 친문을 중심으로 한 지나친 결속력도 반감을 살 우려도 있다. 추 장관 아들을 둘러싼 공정 논란은 물론이고, 이번 북한 측의 피격 사태에서도 지나친 정부 감싸기가 논란이 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례적 사과에 방점을 찍다 보니 유족 등에 대한 신경이 소홀해진다는 지적이다.

2030이 예민한 공정 문제가 지속 제기된다는 점도 불안 요인이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집권 중반까지 민주당 2중대로 불렸던 정의당은 최근 들어 부동산 문제, 추 장관 논란 등에서 정권에 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여당이 지지층에 가려 보편적 국민 여론을 보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에도 콘크리트 지지층을 지나치게 맹신하다 국민 대다수의 반감을 샀다. 진 전 교수는 “과거에 새누리당이 친박 공천으로 망했다. (민주당이) 친문일색으로 그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알라 욕했단 이유로 13세 소년에 10년형 선고
아우슈비츠 박물관 소장 “수치스러운 판결”
“자원자들이 10년형 한 달씩 대신하겠다” 밝혀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박물관 연구센터 소장인 표트르 치빈스키 박사(맨 왼쪽)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해 12월 6일 박물관 10주년을 맞아 수용소를 둘러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박물관 연구센터 소장인 표트르 치빈스키 박사(맨 왼쪽)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해 12월 6일 박물관 10주년을 맞아 수용소를 둘러보고 있다. [AP=연합뉴스]


“해당 판결은 인류에 수치스러운 판결로, 무관심할 수가 없습니다.”

폴란드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박물관 연구센터 소장인 표트르 치빈스키 박사는 최근 신성모독 혐의로 나이지리아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한 소년의 소식을 접했다.

지난 8월 8일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노 주에 있는 샤리아 법정에서 13세 소년 오마르 파루크는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친구와의 말다툼 도중 이슬람 알라신에게 욕설했다는 게 이유였다. 파루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법원은 최근 선지자 모하메드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스튜디오 보조원 야하야 샤리프-아미누에게 사형을 선고하기도 했다.

아동권리단체 유니세프(UNICEF)는 지난 9월 16일 성명을 발표하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피터 호킨스 나이지리아 유니세프 대표는 “13살의 오마르 파루크에게 10년 형을 선고한 것은 잘못”이라며 나이지리아 연방정부 및 카노 주 정부가 형량을 번복할 것을 요구했지만, 답은 없었다.

다음으로 나선 건 치빈스키 소장이다. 과거 독일의 히틀러 정권 시절 나치에 의해 많은 아이가 살해당하고 수감되는 것과 비슷한 상황에 부닥친 파루크의 상황을 모른 척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치빈스키 소장은 지난달 25일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그는 서한에서 “(해당 형벌은) 파루크의 남은 평생 교육적으로,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그에게 낙인찍고 기회를 빼앗을 것”이라며 “그의 어린 시절 전체를 잃어버리게 만들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무함마드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치빈스키 소장은 부하리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박물관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하며 파루크를 사면해달라는 호소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소년이 사면되지 않는다면, 자신과 다른 119명의 자원자가 아이의 10년 형을 한 달씩 대신 살겠다고 제안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치빈스키 소장은 몇 명의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파루크의 형벌을 대신 살아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는지 정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120개월을 충분히 채우고도 남았다”고 말했다.

치빈스키 소장은 NYT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주변의 인류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우리의 이런 노력이) 매우 어린 아이의 자유를 얻을 정도로 충분한지 이제 지켜보자”고 밝혔다.

한편 부하리 대통령의 대변인은 해당 사안에 대한 코멘트를 거절했다. 파루크가 수감돼있는 감옥이 위치한 카노 주의 고문관은 로이터에 “SNS에 올라온 편지를 봤다”며 “카노 주의 입장은 샤리아 법정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파루크의 변호사 콜라 알라핀니는 지난달 7일 항소한 사실을 소개하며 파루크에 대한 처벌은 나이지리아 아동 인권 및 복지 헌장은 물론 나이지리아 헌법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성 모독죄가 나이지리아 법에서 인정받지 못하며, 나이지리아 헌법에도 위배된다는 지적이다.

알라핀니 변호사는 또 “카노 주 당국이 파루크에게 접근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어서 수감된 파루크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백희연 기자 baek.heeyoun@joongang.co.kr

서해 항구 옆 핫플레이스

해산물을 포함해 바다에서 나는 수산물이 슬슬 맛있어지기 시작하는 때. 가까운 서해바다 소박한 항구는 수산물을 실컷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충남 보령시 오천항 충청수영성의 야경.
충남 보령시 오천항 충청수영성의 야경.

수산물을 논할 때 수산시장만 한 ‘핫플’이 또 있을까? 제철 해산물의 동향을 생생하게 파악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상인들에게 제철 수산물을 맛있게 요리해먹는 법도 즉석에서 귀동냥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장인 인천, 그중에서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과 중구 항동 연안부두에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이 둘러보기에 만만하다. 인천 시민에게 ‘연안부두 어시장’으로 불리는 인천종합어시장은 젓갈부터 조개류, 어류, 건어물, 가공식품 등 구역이 잘 정비돼 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제철 수산물뿐 아니라 삭힌 홍어와 같은 특산품, 수입품까지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상인들은 묻지 않아도 지금 가장 맛있는 제철 먹을거리들을 들어 보이며 설명을 늘어놓는다. 수산물을 골라 그 자리에서 맛볼 수도 있다. 산낙지 등 개중엔 산지 수산시장보다 저렴한 것들도 눈에 띈다.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 각 코너마다 휴무일이 다르니 홈페이지 확인 후 방문하는 게 현명하다. 충남 보령시 오천항은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곳. 관광객들은 드라마 속 주인공 ‘동백이’(공효진 분)가 살던 골목, 드라마 속 장면을 재현하며 사진 찍는 풍경이다. 언뜻 볼거리가 없다는 생각은 금물. 오천항 인근에 있는 조선 전기 성곽 충청수영성에 올라가볼 것. 서해 ‘신(新) 낙조 감상 포인트’로 뜨는 곳이다. 가을밤엔 달구경하기에도 그만이다. 수영성 중심에 있는 정자 ‘영보정’은 1878년 화재로 소실되기 전까지 당대 선비들에게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극찬을 받았던 정자. 2015년에 복원한 것이라지만 전망만큼은 감탄을 자아낸다.

꽃게 산지인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과 남면 드르니항을 잇는 250m 길이의 해상 인도교 ‘대하랑 꽃게랑 다리’도 야경, 일출과 낙조 감상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두개의 항을 오가며 서해의 소박한 항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백사장항이 번화했지만, 조용히 찾기엔 드르니항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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