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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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9분 만에 해트트릭’ 전북현대의 새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가 K리그 흥행카드로 떠오르고 있다.파워볼실시간

전북 구스타보는 2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2020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 후반 26분부터 35분까지 9분 사이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팀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 무대 적응 기간이 필요 없는 최고의 활약이다. 두 경기 만에 4골, 두 경기 모두 후반 교체로 투입돼 총 73분만을 뛰었다. 한 경기 풀타임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구스타보는 4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뛰어난 제공권 장악에 높은 타점의 헤더, 좋은 위치선정까지. 비록 두 경기뿐이지만, 구스타보는 그동안 최전방 공격수에 목말라 있던 전북의 갈증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해결사로 거듭났다. 전북이 구스타보를 영입하는 데 쓴 이적료로 추정되는 금액은 30억원. 그 가치를 톡톡히 해내고 있는 구스타보다.

하지만 구스타보의 존재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유쾌한 모습에 친화력과 적응력도 남달라 보인다. 동료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춤사위의 골 셀레브레이션은 구스타보가 이미 팀에 잘 녹아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스타성도 충분히 갖춘 구스타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구스타보 합류 전 전북은 세 경기에서 2무 1패를 거두며 울산에 선두자리를 뺏겼다. 하지만 구스타보와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모 바로우의 합류 이후 전북은 리그와 FA컵에서 2연승을 내달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는 단 3점차. K리그를 폭격하고 있는 구스타보가 선두 추격의 전북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파워볼사다리

또, K리그는 오는 8월 1일부터 관중들을 제한적으로 입장시키기로 결정했다. 1일 포항전이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도 관중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구스타보의 활약을 지켜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구스타보가 K리그 흥행카드로 떠오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 김연경(왼쪽)과 이재영. ⓒ연합뉴스
▲ 김연경(왼쪽)과 이재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용인, 정형근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2)은 자신을 포함해 특정 선수에게만 관심이 쏠리는 점을 경계했다.

흥국생명 미디어데이가 29일 경기도 용인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열렸다.

김연경이 국내에 복귀하기 전까지 여자 배구는 ‘슈퍼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의 합체가 최대 이슈였다. 그런데 ‘배구 여제’ 김연경까지 흥국생명에 합류하면서 스타 선수 3명에게 모든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과 중국, 터키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한 김연경은 배구는 3명이 할 수 없는 ‘팀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의 우승’을 외치며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나와 이재영, 다영 선수에게 포커스가 맞춰져 걱정되는 측면이 있다. 배구는 원 팀(One team)으로 해야 하는데 3명이 관심을 받다 보니 부담도 되고, 팀에 괜찮을까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팀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해서 연봉을 깎고 흥국생명에 합류한 김연경은 팀에 금세 녹아들었다. 김연경은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자청하며 팀을 하나로 묶었다. 특유의 친화력을 앞세워 어린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농담을 걸고, 격려했다.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각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나도 재영이나 (김)미연이가 있어서 긴 시즌을 치르기 좋을 것 같다. 한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고 모두 자기 역할을 한다면 좋은 배구, 재밌는 배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목표를 3가지로 꼽았다. 통합 우승과 트리플크라운, 감독님 말씀 잘 듣기다.

개인이 아닌 팀을 강조하며 시즌 준비에 돌입한 김연경의 국내 복귀전은 이르면 다음 달 열리는 KOVO컵에서 볼 수 있다.

'적응 완료' 키움 러셀, “한국에선 한국법을 따른다!“(사진=강명호 기자)
‘적응 완료’ 키움 러셀, “한국에선 한국법을 따른다!“(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ML 올스타 출신 ‘키움 외인’ 에디슨 러셀(26)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면 흥미로운 사실들이 여럿 발견된다. 빼어난 야구실력은 물론, 그에게선 ‘노력’의 흔적이 역력하다. 어떤 노력일까. 한국야구문화에 빠른 적응을 하기 위해 나름 연구를 많이 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 가장 눈에 띄는 건 ‘인사 예절’이다. 상대팀 선수에 대한 예의, 심판에 대한 예의 등 마치 신인 같은 자세가 매우 인상적이다.  아울러 그는 팀 분위기에 녹아들기 위해 매 순간순간 주변을 살핀다. 그리곤 빠르게 적응한다. 그 역시 한국프로야구 신인과도 같은 자세가 아닐 수 없었다. 그에게 한국야구를 물으면 이렇게 답할 것 같다.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른다”고. 그 말은 결국 ‘한국에선 한국법’이었다. 한국야구문화에 ‘벌써’ 적응완료를 선언한 에디슨 러셀의 모습들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동행복권파워볼

 잠시후..

‘드디어’, 1회 초 3번타자로 첫 공식 타석에 들어서는 러셀..

이때, 이계성(오른쪽) 주심과의 한국식 인사..

두 사람 모두 머리 숙여..

이계성 구심: 러셀씨, 반가워요!

러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또한, 두산 포수 정상호(왼쪽)에게..

선배에 대한 깍듯한 예의랄까..

 러셀: 정상호 선배님, 러셀이라고 합니다!드디어_

한국 진출 ‘첫 안타’를 기록한 6회 초 공격의 러셀..

우전 안타 때 1루로 달리는 러셀..

기뻐하는 그를 상세히 살폈더니..

오윤(왼쪽) 코치와 하이파이브 후..

러셀은..

러셀은?

 1루심에게 인사하는 러셀!경기 전_

‘힙합 스타일’ 러셀(오른쪽)..

‘한국 스타일’ 브리검(오른쪽)..

분위기 파악이 됐나요?

러셀: 나만 시카고 스타일?

그렇다면..

모자를 고쳐쓰는 러셀..

순간순간 분위기 파악 ‘짱’ 러셀..

이런 건 아닐까?…브리검, “잘했어 러셀!”

“한국에선 한국법을 따른다” 러셀…결정적 장면!결정적 장면?

바지에 손을 깊숙히 넣은 러셀..

 하지만..

주장 김상수의 스탠딩 미팅에선 어느새?

 열중쉬어!!!

 ‘적응완료’ 키움 러셀의 “한국에선 한국법을 따른다” 포토스토리였다. 러셀은 이날, 한국 진출 첫 안타는 물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팀도 ‘6-2’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오후, ‘2020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잠실이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전에서 패배했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0-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토론토의 홈 경기로 치러졌다.  

9회까지 0의 행진이었다. 연장 10회 승부치기(무사 2루에서 시작)에 들어갔다. 워싱턴은 토론토 투수 야마구치 슌 상대로 선두타자 카터 키붐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앤드류 스티븐슨도 볼넷으로 무사 만루. 빅터 로블레스와 트레아 터너가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담 이튼이 투수 스파이크 맞고 2루수 내야 안타로 1점을 뽑았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10회말 무사 2루에서 라우디 텔레즈가 삼진 아웃, 대니 잰슨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브랜든 드루리는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해 2사 1,3루가 됐다.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외야 뜬공으로 경기가 끝났다.  

양 팀 선발 투수인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네이트 피어슨(토론토)은 인상적인 투수전을 펼쳤다.  

토론토의 ‘파이어볼러’ 네이트 피어슨은 이날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5이닝 동안 최고 99마일(159km) 직구를 뿌리며,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 수 75구에서 교체됐다. 1회 1사 2루, 3회 2사 1,2루, 4회 무사 2루 위기를 슬기롭게 막아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7회까지 9개의 삼진을 뺏어내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3회 1사 후 2루타를 허용했으나, 2사 1,2루에서 내야 땅볼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4~7회는 4이닝 연속 삼자범퇴의 위력투를 과시했다. 

슈어저는 8회 선두타자 조 패닉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대주자로 나선 앤서니 알포드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에스피날을 스리번트 파울로 삼진 처리. 그러나 슈어저는 2루 견제구가 외야로 빠지면서 1사 3루 위기에 몰렸다. 피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투구 수가 112개가 되자, 1사 1.3루에서 교체됐다. 구원 투수 다니엘 허드슨이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해 슈어저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워싱턴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는 4회 피어슨 상대로 우선상 2루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범타로 득점은 실패했다. 5타수 1안타. /orange@osen.co.kr

LG전 시즌 17호이자 통산 352호 홈런 기록
역대 1위 이승엽 기록은 4년 이내 도달 가능

양준혁을 제치고 홈런 부문 역대 2위로 올라선 최정. ⓒ SK 와이번스
양준혁을 제치고 홈런 부문 역대 2위로 올라선 최정. ⓒ SK 와이번스

‘양신’을 넘어선 ‘소년 장사’ 최정(33)이 KBO리그 통산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최정은 2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서 1-3으로 뒤진 3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정찬헌의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5m짜리 좌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 시즌 17호이자 개인 통산 352호 홈런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다. 더불어 이번 홈런으로 양준혁(351개)을 3위로 끌어내리고 역대 2위에 올라선 최정이다. 이제 최정의 위에는 통산 홈런 1위인 이승엽(467개)뿐이다.

갑작스런 은퇴만 아니라면 이승엽의 기록 돌파는 이제 시간문제다.

2005년 SK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최정은 첫해 1홈런에 그쳤으나 19세였던 이듬해 12홈런을 기록하며 ‘소년 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로부터 두 자릿수 홈런 행진이 올해까지 15년 연속 이어지는 중이다.

데뷔 초반만 하더라도 최정이 거포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던 이들은 드물었다. 특히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자 박재홍의 대를 이은 ‘호타준족’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정은 잠재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타격폼을 바꾸면서 본격적인 거포 대열에 합류한 최정은 2016년 개인 최다 홈런을 28개에서 40개로 크게 늘리며 홈런왕에 등극했고, 이듬해에도 46홈런을 쳐내면서 본격적으로 역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KBO리그 역대 홈런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KBO리그 역대 홈런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이승엽의 기록까지는 이제 115개. 최정은 프로 16년 통산 연평균 22.0개의 홈런을 쳐내고 있어 산술적으로 따질 경우 5년 뒤에야 이승엽 기록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정이 홈런 역대 1위에 오르는 시기가 이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최정의 최대 장점인 ‘나이’가 말 그대로 사기급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KBO리그에서 30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거포들은 모두 14명. 이들 대부분이 선수 시절 말년인 30대 중후반에 300홈런 대기록을 이룬 반면, 최정은 아직까지도 나이가 33세에 불과하다. 즉, 전성기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최정은 20대 후반이었던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15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고 연평균 37.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매년 30개씩만 쳐내도 4년 이내 이승엽의 기록에 다가선다는 계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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