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대만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에스밀 로저스(중신 브라더스)가 2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중신 브라더스가 2020시즌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에야 콜업됐다.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 후반기에도 계속 팀에 잔류할 지 테스트를 받게 된다. 파워볼엔트리

로저스는 16일 열리는 푸방 가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5월 9일 라쿠텐과의 경기 이후 2달 일주일 만에 1군 경기다. 

중신 브라더스는 지난 14일 라쿠텐 몽키즈를 꺾고 2020시즌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36승 23패인 중신 브라더스는 16일 푸방 가디언스와의 경기가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다. 

중신 브라더스는 2달 넘게 2군에 있던 로저스를 콜업해 선발 기회를 준다.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로저스의 1군 복귀를 알리며 “후반기 외국인 선수 운용을 위한 테스트”라고 언급했다. 

중신 브라더스는 로저스가 2군에 있는 동안 미란다(5승 6패 ERA 4.22), 데폴라(8승 5패 ERA 4.05), 라이블리(6승 1패 ERA 3.94) 3명의 외국인 투수들이 활약했다. 

라이블리가 지난 10일 마지막 등판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했다. 중신 브라더스는 후반기를 대비해 외국인 투수 아르투요 레이예스와 지난 11일 계약했다. 

로저스는 16일 푸방 가디언스 상대로 좋은 구위를 보여줘야 생존할 수 있다. 로저스는 1군에서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7.79를 기록했다. 2군에서도 10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6.28로 인상적이지 못했다. 한 경기 10실점을 허용한 적도 있고, 대학 올스타 팀과의 교류전에서는 6이닝 10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ET투데이’는 “라이플리의 부상과 새 외국인 투수가 자가격리 중이라 로저스에게 1군 기회가 주어졌다. 로저스의 잔류를 결정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동윤 기자=야시엘 푸이그(29)를 영입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그의 기행에 대해 문제 삼지 않았다.파워볼실시간

16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애틀랜타가 닉 마카키스(36)가 올해 불참을 결정한 뒤 마카키스보다 더 생산성이 높을 수도 있는 푸이그로 교체하려 한다”고 얘기했다. 푸이그는 현재 신체검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코로나 19 음성판정을 받으면 푸이그는 바로 애틀랜타 여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그동안 여러 구단들이 푸이그의 영입을 꺼린 데는 갈수록 낮아지는 타격 생산성과 팀 분위기를 해치는 기행 때문이었다. 반면, 기존의 마카키스는 항상 클럽하우스에서 인기가 좋은 베테랑이어서 애틀랜타의 선택에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야구는 합창단 소년들이 하는 게임이 아니다”라며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LA 다저스에서 푸이그와 2년을 함께 했던 알렉스 안토풀로스 애틀랜타 야구 부문 사장 역시 “다저스에서 함께 보낸 2년은 푸이그가 진정 어떠한 선수인지, 어떠한 사람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푸이그를 감쌌다.

매체도 여기에 수긍하면서 푸이그가 마카키스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이유를 몇 가지 뽑았다.

우선 푸이그가 최근 마카키스보다 더 나은 타격 생산성을 보이고 있는 점을 꼽았다. 지난해 푸이그는 신시내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611타석 동안 24홈런, 타율 0.267, OPS 0.785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정 OPS는 100으로 2016년의 조정 OPS 9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에 반해 마카키스는 지난 4년간 조정 OPS 100을 넘긴 것이 2018년 단 한 번이었다. 2018년 마카키스는 14홈런 타율 0.297, OPS 0.806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푸이그는 3.1 fWAR과 조정 OPS 108을 기록했고, 마카키스는 3.0 fWAR과 조정 OPS 109를 기록했다.

“지난 2년 동안 푸이그와 마카키스는 매우 비슷한 생산성을 가졌다”고 얘기한 매체는 “하지만 7살 어린 푸이그는 36살의 마카키스가 더 이상 갖고 있지 않은 힘, 스피드, 수비 범위를 갖고 있다”며 푸이그의 손을 들어줬다.

수비 지표에서도 푸이그는 마카키스보다 살짝 앞섰고, 현재 주전 좌익수인 마르셀 오즈나(29)보다 더 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최고 수준의 어깨와 마카키스보다 넓은 수비 범위를 갖고 있는 푸이그가 외야 양쪽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 내셔널리그 지명타자 제도 도입과 좌·우 가릴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푸이그의 능력도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겼다. 수비가 좋지 않은 오즈나를 지명타자로 써야 하는 시점에서 기존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29)와 마카키스는 좌완 투수들에게 고전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푸이그의 합류로 이러한 애틀랜타의 외야 운영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김광현.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32)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한다.

MLB.com은 16일(한국시간) “김광현과 아담 웨인라이트가 오는 17일 청백전 선발투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3월 중순 플로리다 캠프가 중단되자 연고지인 세인트루이스로 향해 웨인라이트와 함께 훈련을 이어갔다. 김광현과 웨인라이트는 캐치볼 파트너가 됐고 막연함 속에서도 공을 놓지 않았다.

그리고 둘은 이달 서머캠프에서 빼어난 컨디션을 유지하며 선발진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김광현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였지만 마무리투수로 낙점한 조던 힉스가 올시즌을 포기하면서 마운드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올 전망이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올시즌에도 마무리투수를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김광현은 5선발로 선발진에 포함될 전망이다.

물론 증명해야 가능한 일이다. 스프링캠프 기간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을 청백전에서 재현한다면 선발진 마지막 한 자리는 김광현에게 돌아갈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25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개막전에 임한다. 피츠버그 3연전 이후 미네소타와 2연전에 임하는데 김광현이 선발진에 포함된다면 미네소타를 상대로 선발 등판할 수 있다.

토론토 포수와 투수코치, 류현진 극찬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류현진(왼쪽) 투구 장면 바라보는 워커 투수 코치 (사진=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포수들이 팀의 1선발 류현진(33)을 극찬했다.

MLB는 16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토론토 선수들이 동료를 평가하는 갈무리 소식을 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과 리즈 맥과이어, 투수코치 피트 워커에게 평가를 받았다.파워볼

팀의 주전 포수 잰슨은 “류현진은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체인지업과 커브를 정확하게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잰슨은 “그는 말이다”다며 류현진이 동물과 같은 힘과 감각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백업 포수 맥과이어도 칭찬을 이었다. 그는 류현진에 대해 “자신의 커리어에 딱 맞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선수”라며 “항상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활기가 넘친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투구를 가까이서 지켜보는 워커 코치는 “류현진은 토론토 선발투수 로테이션에 안정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류현진이 체인지업의 구속을 바꾸는 모습을 봤는데 내가 본 어떤 투수보다도 타자를 잘 다룬다”고 극찬했다.

류현진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호텔과 훈련장을 오가며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류현진은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한다.

▲ 왼쪽부터 게릿 콜-제이콥 디그롬-맥스 슈어저-저스틴 벌랜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미국 디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에 종사하는 20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구단 고위 관계자, 수십 년 경력의 스카우트들이 익명으로 설문에 참여했다.

이 20명이 팬그래프닷컴 기준 지난해 투수 WAR 상위 60명과 댈러스 카이클(화이트삭스)까지 61명을 ‘에이스’, ‘(에이스)후보군’, ‘2~3선발급’, ‘그냥 선발투수’ 4개 등급으로 나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류현진은 3등급인 2~3선발급에 포함됐다.

이 매체는 에이스 등급은 특별히 20명이 만장일치로 택한 선수로 제한했다. 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에이스’로 인정받은 투수는 61명 후보 가운데 게릿 콜(양키스) 제이콥 디그롬(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단 4명 뿐이다.

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9년 2억3000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했다. 디애슬레틱은 “야구계는 위험 부담을 원하지 않고, 데이터의 신봉자가 된, 우승보다 효율성을 추구한다”면서 양키스가 그 흐름을 역행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봤다. 설문에 참가한 한 아메리칸리그 구단 고위 관계자는 “리스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다. 약점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200이닝을 던진다”며 콜을 추켜올렸다. 콜은 에이스로 분류된 4명 가운데 유일한 20대 선수다.

두 번째는 디그롬이다. 한 내셔널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지난 2015년 포스트시즌을 보면서 디그롬을 “에이스 중 에이스”라고 평가했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스카우트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설문에 참가한 관계자는 “믿을 수 없는 커맨드로, 믿을 수 없는 구위를 동시에 갖췄다. 타자들은 공격할 기회조차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슈어저는 커리어의 유일한 빈칸이었던 포스트시즌 성과를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단번에 꽉 채웠다. 목과 등 통증으로 예정된 월드시리즈 5차전 등판이 무산됐지만, 3승 3패로 맞선 7차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MVP는 2승을 차지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몫이었지만 부상 투혼을 펼친 슈어저의 투구도 충분히 빛났다. 한 내셔널리그 구단 스카우트는 “모든 구종으로 헛스윙을 만들 수 있다. 가장 어려운 순간에 싸울 힘이 있다”고 호평했다.

37살 벌랜더도 만장일치 에이스다. 디애슬레틱과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벌랜더가 1라운드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커리어 황혼기에 한 단계 올라선 선수가 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벌랜더는 2017년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82에 그쳤다. 그런데 휴스턴으로 이적한 뒤 5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평균자책점이 1.06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2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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