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마이애미 시절의 헥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KBO 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인 헥터 노에시(33)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지 않기로 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스테판 J. 네즈빗은 7월 9일(한국시간) 데릭 셸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헥터가 올 시즌 마운드에 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셸튼 감독은 헥터가 ‘가족에 관련된 이유’로 올 시즌을 건너뛴다고 말했다. 2011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헥터는 금지약물 전력이 있지만 MLB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후 헥터는 2016년 KIA로 이적해 세 시즌을 뛰었다. 2017년에는 20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다승왕과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18년을 끝으로 KBO를 떠난 헥터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MLB 재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12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8.46에 그쳤고 결국 시즌 후 팀과 결별했다.  이후 헥터는 지난해 12월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부활을 노렸다. 하지만 시범경기 3차례 등판에서 5이닝 2피홈런 4실점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까지 겹치며 헥터는 결국 올해를 통째로 건너뛰게 됐다. 파워볼사이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우완 카르롤스 마르티네스(28)는 2013년 빅리그에 데뷔, 7년간 253경기에 등판했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고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다. 2018시즌 도중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후 불펜 투수로 변신했다. 2019시즌에는 마무리로 변신, 24세이브를 기록했다.

김광현이 SK와이번스에서 상징성이 있는 투수인 것처럼, 마르티네스도 카디널스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선수다. 그런 그가 선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김광현의 보직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절차가 늦어지며 팀 합류도 지연됐지만,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훈련에 합류하자마자 불펜 투구를 하며 시즌에 대한 열의를 보여줬다.

마르티네스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화상 인터뷰 캡처.9일 화상 회의를 통해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그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금 몸 상태는 너무 좋다”며 말문을 연 그는 “중단 기간 도미니카공화국에 있을 때도 계속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느낌도 정말 좋고, 몸 상태도 좋다. 7이닝 95구까지 소화했다”며 훈련 내용을 설명했다.파워볼게임

대부분의 선발 투수들이 현재 3~4이닝 정도의 라이브BP를 소화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마르티네스의 투구량은 훨씬 앞서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선발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는 뜻이다.

그는 “몇 경기를 치르든 상관하지 않는다. 매 경기 나가서 내 할일을 하며 팀을 돕겠다. 어떤 상황이든 팀의 승리를 도울 것”이라며 단축 시즌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나는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됐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재차 시즌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아주 인상적이었다. 날카로웠다. 공이 나오는 모습, 변화구, 커맨드까지 모든 것이 긍정적인 피드백밖에 없었다”며 마르티네스의 불펜 투구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그가 7이닝까지 투구를 소화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정도로 빌드업을 했다는 것을 알아서 좋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우리는 현명하게 대처하려고 한다. 투구 수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됐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쉴트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자체 연습경기도 치르지 못했다”며 말을 아꼈다. “로테이션 구성까지 7~10일정도 시간이 더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소식은 우리 팀에는 아주 좋은 옵션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이다. 아직 그 시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며 하루 뒤 시작되는 청백전을 통해 로테이션 구상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동료들과 인사하는 류현진[연합뉴스]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캐나다’의 아든 즈웰링 기자는 9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동영상을 올렸다.FX시티

라이브 피칭은 실전과 비슷하게 타자와 야수를 세우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훈련을 말한다.

마운드에 선 류현진은 그물망 뒤에서 팀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쾌한 투구폼으로 힘차게 공을 던졌다.

즈웰링 기자는 류현진이 수비 훈련까지 덤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순(33)도 이날 류현진과 함께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고 즈웰링 기자는 소개했다.

토론토 구단은 전날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러닝 훈련, 캐치볼을 하는 류현진의 훈련 모습을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라이브 피칭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순조롭게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토론토는 오는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토론토의 1선발인 류현진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등판이 예상된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메이저리그 데뷔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팀 동료 애덤 웨인라이트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공식 훈련을 마치고 진행된 현지 미디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웨인라이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만약 그가 없었다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베테랑 투수이자 세인트루이스의 간판 스타 웨인라이트는 그동안 김광현에게 큰 힘이 됐다.

지난해까지 KBO 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범경기 기간에 인상적인 호투를 펼치며 선발진 합류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는 코로나19의 미국 내 확산으로 전격 중단됐고 시즌 개막 날짜는 연기됐다. 까다로운 출입국 절차와 불투명한 메이저리그 개막 시기로 인해 김광현은 한국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미국에 머물러야 했다.

이때 김광현에게 손을 내민 선수가 바로 웨인라이트다. 웨인라이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홀로 지내는 김광현과 함께 훈련했다. 캐치볼 파트너를 자청했고 메이저리그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미국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김광현에게는 큰 힘이 됐다.

함께 훈련하면서 웨인라이트의 가족과 친해졌다는 김광현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가족들끼리 함께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24일 개막해 팀당 60경기씩 치르는 단축 시즌으로 진행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오스틴 마틴(21)과 계약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마틴과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그를 지명했다.

‘MLB.com’은 계약금이 700만 825달러라고 소개했다. 전체 5순위 지명권은 618만 700달러의 가치가 배정됐는데 이를 초과해 계약했다.

블루제이스가 1라운드 지명 선수 마틴을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마틴은 밴더빌트 대학에서 2020시즌 16경기에 출전, 타율 0.377(53타수 20안타) 출루율 0.507, 장타 9개를 기록하며 10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는 NCAA 디비전1에서 득점(87득점) 1위를 기록했고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에서 타율(0.392) 출루율(0.486) 1위를 기록했다. 대학교에서 3년간 140경기에서 타율 0.368 200안타 2루타 39개 3루타 4개 14홈런을 기록했다.

MLB.com은 그가 이번 드래프트 대상 선수 중 타격 능력은 최고라고 평했다. 야구 지능이 높으며 프로에서 유격수와 2루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로스 앳킨스 블루제이스 단장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때까지 계속해서 그를 지켜봐왔고, 그에 대한 정보를 모으면 모을수록 그가 우리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이 더 기쁘게 느껴졌다. 그는 위대한 선수가 되고싶은 의지와 추진력을 갖고 있고, 우리 그룹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한다. 그가 보여준 공격력과 수비 포지션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기쁠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블루제이스는 4라운드에서 지명한 로욜라 매리몬트대 출신 우완 닉 프라소(21)와 계약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블루제이스는 드래프트 지명 선수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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