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사격장,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
유탄과 도비탄 민가로 날아들어 항의 지속

【서울=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15일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을 방문해 지휘관들과 함께 로드리게스 사격장의 안전장치를 점검 및 검증하고 있다. 2018.08.16. (사진=주한미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이 15일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을 방문해 지휘관들과 함께 로드리게스 사격장의 안전장치를 점검 및 검증하고 있다. 2018.08.16. (사진=주한미군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실사격 훈련 차질에 불만을 표출하자 우리 국방부가 사격장 관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을 설득한다.파워사다리

국방부는 8일 경기도 포천시청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2020-1차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한다.

박재민 국방차관을 비롯해 5군단장, 미8군 우리측 부사령관, 포천시장, 포천시의장, 포천 범시민 대책위원회,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날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

국방부는 사격장 인근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전철 7호선 연장, 국도 43호선 확장, 군내~내촌 도로 건설, 영북면 도시계획 도로 건설, 산정리 일원 상수도 보급 등을 추진 중이다.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소공원에서 포천시사격장 등 군관련 시설 범대위 주최로 진행된 '미군사격장 안전대책 마련 결의대회'에 참석한 포천 주민들이 로드리게스 사격장 폐쇄 및 사격 중지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12.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소공원에서 포천시사격장 등 군관련 시설 범대위 주최로 진행된 ‘미군사격장 안전대책 마련 결의대회’에 참석한 포천 주민들이 로드리게스 사격장 폐쇄 및 사격 중지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12.08. myjs@newsis.com

국방부는 또 사격장 전차 전용도로 개설, 주민 외래진료 지원, 민군 상생 복지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파워사다리

아울러 국방부는 군사시설 주변지역에 대한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을 주 내용으로 하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이 오는 11월27일부터 시행된다는 점을 안내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주민의견을 토대로 주한미군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불만 표출에 따라 열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해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7.01. ma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해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020.07.01. mapark@newsis.com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지난 1일 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주최 제6회 한미동맹포럼 초청강연에서 “제병합동 실사격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기갑, 보병, 박격포, 포병, 헬기, 근접항공 지원 전력 등이 포함돼야 하며 계속 변화하는 혹독한 시나리오 상황에서 예측 불허한 상황에 대응하도록 실전적 훈련을 해야 한다”면서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을 최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그는 또 “연합훈련에 따른 (한국) 국내 문제와 일반 국민이 겪는 고충을 잘 이해하지만 적극적 리더십과 대화, 그리고 국회 국방위원회의 지원으로 오늘 당장 대한민국을 방어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로드리게스 사격장 재개를 촉구했다.

로드리게스 사격장은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1322만㎡ 규모) 중 하나다. 주한 미 2사단 전차·장갑차 등 기갑부대와 포병부대,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 등이 사격 훈련을 해왔다. 훈련 중 민가나 우리 군 부대에 유탄과 도비탄이 떨어지면서 그간 인근 주민들이 훈련장 폐쇄를 요구하는 등 항의해왔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AH-64 아파치 공격헬기 대대가 우리 군 훈련장으로 이동해 훈련해왔다.

“서울 아파트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송구스럽다”..”가족 거주 문제 해결되는 대로 처분”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논란의 초점이 됐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

노 실장은 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실장은 “저는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요일 매매됐다”고 덧붙였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노 실장은 “BH(청와대) 근무 비서관급 이상의 고위 공직자에게 1가구 1주택을 권고한데 따른 스스로의 실천이었고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워져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 실장의 주택 중 서울이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 매매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이와 관련해 노 실장은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향신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즈음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26주기를 즈음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26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방한중인 가운데, 미국을 겨냥한 메시지는 나오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일성 동지 서거 26돌이 되는 민족 최대의 추모의 날”이라며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지난 4월 15일 태양절에는 집권 이후 처음으로 금수산궁전을 참배하지 않아 건강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참배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 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회 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등 고위 간부들이 함께했다. 미사일 개발 분야의 핵심 인물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맨 앞줄에 서 높아진 위상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박정천 군 총참모장, 당 조직지도부장에서 해임된 리만건, 리선권 외무상의 모습도 포착됐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참배와 헌화를 했다.

통신은 “최고영도자 동지께서는 김일성 동지께서와 김정일 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을 찾으시어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시었다”고 전했다.

또 “참가자들은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강대하고 존엄 높은 사회주의 조선의 위상을 만천하에 떨쳐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전세계 확산 심각..해외여행 자제해달라”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8 kimsdoo@yna.co.kr
정세균 총리, 중대본 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7.8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교회 등 소규모 모임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현상과 관련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지는 않지만 정규예배 외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가 의무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에 종교계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최근 유럽연합(EU)이 한국을 포함한 14개 국가 국민의 입국을 허용한 것을 두고 “유럽 하늘이 열리는 것은 반갑지만 전 세계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걱정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가급적 해외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한 경우라도 국가별 방역 정책을 정확히 확인한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총리는 “토요일(11일)에 19만명이 응시하는 국가직 공무원 시험이 예정돼 있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응시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민주·통합당 지지층 모두에서 박지원 긍정평가가 이인영 긍정평가보다 높아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지명에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한 반면,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에는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 평가한다는 조사결과가 8일 나왔다.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에 대해선 진보·중도·보수 등 모든 층에서 이인영 장관 지명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통일부 장관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국정원장에 지명한 데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에 대해 ‘잘했음’ 44.6%, ‘잘못했음’ 39.9%로 집계됐다. ‘잘 모름’ 답변은 15.5%로 나타났다.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에 대해선 ‘잘했음’이 51.3%, ‘잘못했음’이 39.9%, ‘잘 모름’은 8.8%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이인영 통일부 장관 지명을 조사한 결과, 권역별로 경기·인천과 서울, 부산·울산·경남, 대전·세종·충청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나타났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63.6%가 긍정 평가했지만, 대구·경북에서는 58.5%가 부정 평가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52.4%)와 40대(50.1%), 30대(48.4%), 60대(47.7%)에서는 ‘잘했다’고 응답했지만 70세 이상에서는 절반 이상인 59.5%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20대에서는 ‘잘 모름’ 응답이 26.5%로 전체 평균인 15.5%보다 11.0%p 높았다.

이념성향과 지지 정당별로는 진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많았지만, 보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비등했다. 무당층에서는 부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리얼미터 제공. © 뉴스1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의 경우에는 권역별로 ‘잘했음’ 응답이 광주·전라에서 7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구·경북(57.4%)과 대전·세종·충청(54.3%)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서울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64.0%)와 50대(54.5%), 40대(52.5%), 20대(46.4%)에서 ‘잘했다’고 평가했지만, 70세 이상에서는 53.6%가 부정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과 지지정당별로 진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많았지만, 보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았다. 중도층은 긍·부정 평가가 팽팽했으며 무당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많아 이인영 통일부 장관 지명에 대한 평가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지지층 모두에서 박지원 국정원장 긍정평가가 이인영 장관 긍정평가보다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 긍정평가가(83.8%) 이인영 장관 지명 긍정평가(78.6%)보다 5.2%p 높게 나타났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 긍정평가(19.1%)가 이인영 장관 지명 긍정평가(7.4%)보다 11.7%p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 긍정평가가 진보층에서는 68.0%, 중도층에서는 48.0%, 보수층에서는 40.6%로 각 나타났다. 이인영 장관 지명 긍정평가는 진보층에서는 64.2%, 중도층에서는 42.0%, 보수층에서는 29.3%로 각 집계됐다.

박지원 국정원장 지명에 대해서 진보(3.8%p), 중도(6.0%p), 보수(11.3%p) 모든 층에서 이인영 장관 지명자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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