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래리 샌더스가 다시 NBA 복귀를 노리고 있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샌더스는 수비형 센터로 명성을 떨쳤다. 큰 키와 뛰어난 운동능력을 활용해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각종 기행으로 내리막길을 탄 그는 2015년 2월 말 “진정한 행복을 찾겠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파워볼

2016-17시즌 클리블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복귀했지만 예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시 샌더스는 5경기 평균 2.5분 출전에 그치며 0.8점 0.8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다시 NBA 무대를 떠났던 그는 다시 복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난 여전히 젊다. 지금이 내 전성기 구간의 나이라고 생각한다. 난 팀의 승리에 공헌할 수 있고, 수비에 관한 내 지식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며 복귀에 관한 이야기를 남겼다.

한편, 샌더스는 1988년생의 선수다. 커리어 통산 238경기에 출전해 6.4점 5.7리바운드 1.8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 토바이어스 해리스(오른쪽) ⓒ연합뉴스[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9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토론토 랩터스를 7차전까지 괴롭혔던 필라델피아 76ers. 2019-20시즌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동부 콘퍼런스에서 가장 성적이 좋을 것이란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동부 콘퍼런스 6위(39승 26패)에 그쳤다. 홈에서는 승률 93.5%(29승 2패)로 상당했지만 원정에서 29.4%(10승 24패)에 그치면서 기복을 줄이지 못한 탓이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는 28일(한국 시간) ‘NBC 스포츠’를 통해 필라델피아 경기력 부진을 인정했다. 그는 “시즌 내내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 시작부터 부상과 싸워야 했기 때문에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데 시간이 걸렸다”라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경기에 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올랜도에 모여 22개 팀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는 “우린 올 시즌 기대치에 맞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올랜도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라며 시즌 재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점프볼=김용호 기자]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에 또 한 번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파워볼게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오전 이사회 결과를 발표하며 오는 2020-2021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에 정규리그 4위까지 진출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지난 2012-2013시즌을 끝으로 3강 플레이오프 체제로 변모한 이후 8년 만의 일이다. WKBL은 그간 업셋이라는 이변없이 종료되어왔던 플레이오프 무대에 변수와 흥미를 더하고자 이번 변화를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WKBL의 4강 플레이오프 결정에 긍정적인 시선만 보내는 건 아니다. 리그 참가 팀 수의 절반 이상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그림과 더불어 챔피언결정전 직행이라는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 더불어 완전히 대칭인 4강 도가 형성되면서 정규리그 싸움이 플레이오프 상대를 취사선택하는 용도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그렇다면 이 제도를 직접 겪어야 하는 6개 구단 감독들의 반응은 어떨까.

먼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탈환했던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그간 플레이오프 무대에 반전이 없었다보니 흥미를 더하기 위해 예전 제도로 돌아간 WKBL의 입장을 이해한다. 정규리그 1위에 대한 어드밴티지가 없는 건 아쉽지만, 상대적으로 하위 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일단 제도가 바뀌었으니 목적에 맞게 재밌는 플레이오프 무대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V2 재도전을 준비 중인 청주 KB스타즈 안덕수 감독도 “이제는 플레이오프에 1위로 올라가나 4위로 올라가나 같은 상황이 됐다. 정규리그 순위보다는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이 중요해졌다”고 변화된 상황을 받아들이며 “생각이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팀 상성에 따라 정규리그 싸움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정규리그 막판에 치열하게 경기를 하다 부상이 발생하면 손해를 볼 수도 있지 않나”라며 약간은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반대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인천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간 2위가 1위를 뒤집는 경우가 많이 없었다. 이런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하위권팀도 마지막 4위 한 자리를 향해 끝까지 경쟁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겠나. 전체적으로 팀 수가 적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대한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는 좋다고 본다”며 변화의 목적에 시선을 맞췄다.

부산 BNK 유영주 감독 역시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질테니 우리 팀 입장에서는 좋다고 본다. 리그의 재미를 위해서는 그간의 양강구도가 아닌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훨씬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한다”며 긍정의 신호를 보냈다. 이어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유럽에도 절반 이상의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리그가 있다. 정규리그 순위도 중요하지만, 의외의 결과도 나올 수 있으니 제도를 바꾼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플레이오프 무대는 흥미로워질 수는 있으나 정규리그에 대한 의미를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부천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흥미를 위해 변화는 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정규리그 1위 팀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지는 건 고민해 볼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1위 어드밴티지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는 안덕수 감독이 “팀이 많으면 KBL처럼 4강 직행같은 어드밴티지가 있으면 될텐데 아쉽기도 하다. 기존의 방식을 다시 가져오는 과정에 있어서 조금 더 변화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한다”며 추가적인 논의의 필요성을 말했다. 유영주 감독도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1위의 메리트가 없어진 만큼 정규리그 우승 상금을 올리는 건 어떨까”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오리온이 백업 빅맨을 구할 수 있을까.

지난 5월 열린 KBL FA 시장. 고양 오리온은 장재석이라는 내부 FA 대상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새롭게 선임된 강을준 감독과 오리온은 당연히 그를 잡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빅맨 최대어라는 평가를 들은 장재석은 울산 현대모비스로 떠났다.

이후 그들은 장재석을 대신할 백업 빅맨을 영입하기 원했으나, 이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오리온은 남은 FA 자원 중 입맛에 맞는 빅맨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등록을 하루 앞둔 29일 현재, 오리온 로스터에 있는 빅맨은 이승현이 유일하다. 지난 시즌 발바닥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에게 홀로 골밑을 맡기는 것은 무리가 있다.

따라서 오리온은 이승현의 백업을 구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있다. 그들은 아시아쿼터가 체결된 이후 일본에서도 선수를 수소문했다. 하지만 일본의 2m 이상 선수들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태.

물론, 일본에도 아직 미계약자 신분인 언더사이즈 빅맨들은 있지만, 대부분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이다. 그렇기에 오리온은 샐러리캡까지 소진하면서 일본 선수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오리온의 입장이다.

남은 방법은 트레이드. 빅맨 자원이 많은 팀에서 영입해야 한다. 하지만 빅맨 자원이 희귀한 KBL에서 이러한 방법이 쉬운 것은 아니다. 또한 영입을 할 경우 그만큼의 출혈도 감수해야 한다.

만약 오리온 뜻대로 영입이 되지 않는다면 팀 내 유일한 2m 자원인 최진수(203cm)를 기용해야 한다.

또는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빅맨을 구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그래프트 시기도 불분명 하며, 원하는 순번에 나올 수 있을지도 물음표이다. 그렇기에 오리온은 이 방법은 크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오리온은 올해 에어컨리그에서 이대성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보강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강을준 감독은 “빅맨을 구하지 못했다. 원하는 선수 구성의 80% 정도이다”고 말했다.

이제 그 20%를 채울 시간이다. 선수등록이 마쳐지면 백업 빅맨을 구하기 위한 오리온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생각된다. 시즌이 마치기 전까지 오리온이 이승현의 부담을 덜어줄 선수를 찾을 수 있을까.

[루키=박상혁 기자] SK의 미래 김형빈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SK는 현재 경기도 양지의 연습 체육관에서 비시즌 훈련을 진행 중이다.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두 달 간 쉬었던 선수들의 몸을 다시금 운동에 최적화시키기 위한 체력 훈련이 한창이다.

29일 전화 통화에서 문경은 감독은 “8주 일정으로 체력 훈련을 진행 중이다. 웨이트 트레이닝도 하고 서킷 트레이닝도 하면서 선수들의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훈련은 트레이너 파트에 맡기면서 나는 간간이 왔다갔다하고 있다. 수요일과 토요일에 농구 훈련을 할 때만 나서고 있다. 대신에 나는 선수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 한 명씩 만나 개개인별로 동기 부여도 주고 다가오는 시즌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K는 경북 상주 등 지방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가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이동하는 것도 부담이고 혹여나 갔다가 예상치 못한 부상이라도 당하면 안된다는 문 감독의 생각 때문이다.

선수단은 김민수가 무릎 근육 질환으로 고생하는 것 정도를 빼면 큰 부상은 없다.

기대를 모았던 고졸 루키 김형빈에 대해서는 “이제 농구선수 같은 몸이 됐다. 지금 훈련한 지 3주 정도 됐는데 살이 확 빠졌다. 이제는 서킷 트레이닝을 통해서 몸에 근육을 붙이고 파워를 늘릴 생각이다. 그리고 7월 중순에 휴가를 다녀오면 7월말부터 8월까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통해서 실전에 적응시킬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가오는 시즌은 새롭게 다져가야 하는 시즌이다. 외국선수도 오랜 기간 같이 해왔던 애런 헤인즈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닉 미네라스를 데려왔다. 헤인즈 없이 하는 농구에 적응해야 하고 미네라스를 살려줄 수 있는 전술을 내가 만들어줘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잘 고민해서 새로운 팀 컬러를 잘 다져 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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